여러분은 동시에 여러 기기를 사용하면서 번거로움을 느낀 적이 있나요? 맥북으로 작업하다가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려고 할 때마다 입력 장치를 바꾸는 게 귀찮았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셨을 겁니다. 이제 그런 불편함은 잊으셔도 좋습니다. 애플의 혁신적인 기능, ‘맥북 아이패드 유니버설 컨트롤’이 여러분의 작업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을 테니까요.
유니버설 컨트롤이란?
유니버설 컨트롤은 애플이 개발한 획기적인 기능으로, 하나의 Mac의 키보드와 마우스 또는 트랙패드를 사용하여 최대 두 대의 다른 근처에 있는 Mac이나 iPad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 기능은 The Verge에 의해 “몇 년 만에 애플의 가장 인상적인 새로운 기능”으로 평가받았을 만큼 혁신적입니다.
어떻게 작동하나요?
유니버설 컨트롤의 작동 방식은 놀랍도록 간단합니다. 각 기기는 자체 화면과 앱을 표시하지만, 단일 키보드, 마우스 또는 트랙패드를 사용하여 포인터를 이동하고, 입력하며, 심지어 기기 간에 콘텐츠를 복사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나 트랙패드를 사용하여 화면 가장자리를 넘어 포인터를 이동하면 다른 기기의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됩니다. 마치 세 개의 화면을 가진 하나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죠!
유니버설 컨트롤의 장점
- 여러 기기 간의 원활한 작업 전환
- 드래그 앤 드롭을 통한 기기 간 파일 이동 용이
- 복사 및 붙여넣기 기능의 기기 간 호환
- 별도의 복잡한 설정 없이 직관적으로 사용 가능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사용자들은 유니버설 컨트롤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집중이 필요한 작업이나 엔터테인먼트 앱 사용 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유니버설 컨트롤 설정 방법
유니버설 컨트롤을 사용하기 위한 설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Mac에서:
- Apple 메뉴 > 시스템 설정(또는 시스템 환경설정) > 디스플레이로 이동합니다.
- “근처의 Mac이나 iPad로 포인터와 키보드 이동 허용” 옵션을 활성화합니다.
iPad에서:
- 설정 앱 > 일반 > AirPlay 및 Handoff로 이동합니다.
- “커서와 키보드” 옵션을 활성화합니다.
지원되는 기기
유니버설 컨트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기가 필요합니다:
- macOS Monterey 12.4 이상을 실행하는 2016년 이후 출시된 MacBook, MacBook Pro, 2018년 이후 출시된 MacBook Air, Mac mini, 2017년 이후 출시된 iMac, iMac Pro, 2019년 이후 출시된 Mac Pro, Mac Studio
- iPadOS 15.4 이상을 실행하는 모든 iPad Pro 모델, 6세대 이상의 iPad, 3세대 이상의 iPad Air, 5세대 이상의 iPad mini
실제 사용 사례
유니버설 컨트롤의 실제 활용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 맥북의 키보드, 마우스, 트랙패드로 아이패드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맥북으로 문서 작업을 하다가 아이패드로 전환하여 그림을 그리거나 메모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 두 기기 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합니다. 아이패드로 찍은 사진을 바로 맥북의 문서에 삽입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 맥북에 없는 아이패드 전용 앱을 맥북의 입력 장치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앱 개발자나 디자이너에게 특히 유용할 것입니다.
- 파일 앱을 통해 모든 형식의 파일을 맥북에서 아이패드로 쉽게 복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문서 작업이나 프레젠테이션 준비 시 매우 편리합니다.
유용한 팁과 주의사항
유니버설 컨트롤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 맥북과 아이패드 사이의 거리는 최대 9.1m 이내여야 안정적으로 연결됩니다. 너무 멀리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맥북에서 아이패드로 파일을 끌어다 놓을 때는 실행 중인 호환 앱으로 옮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파일이 사라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파일 앱은 모든 형식의 파일을 받아들이므로, 파일 전송 시 활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대용량 파일을 전송할 때 유용합니다.
- 유니버설 컨트롤은 사이드카와 다르게 각 기기를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하면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맥북으로 주요 작업을 하면서 아이패드로 참고 자료를 보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마우스 커서는 아이패드 화면에서 점 모양으로 변하며, 배경에 따라 색상이 자동으로 바뀌어 시인성이 좋습니다. 이는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는 세심한 배려입니다.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브라우저 내부 기능 등 일부 작업은 유니버설 컨트롤에서 지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처음 사용 시 연결 방법이나 설정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유니버설 컨트롤은 맥북과 아이패드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기능입니다. 각자의 작업 환경과 필요에 맞게 활용하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학습 곡선이 있을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기능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바로 유니버설 컨트롤을 설정해보세요. 맥북과 아이패드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작업하는 새로운 경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산성의 혁명, 지금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