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 삿포로역 주변 맛집 & 쇼핑 완벽 마무리 코스

여행의 마지막 날은 언제나 아쉬움과 설렘이 공존합니다. 비행기 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지만, 삿포로역 주변은 이러한 여행자들의 마음을 잘 아는 듯 완벽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역을 중심으로 거대한 쇼핑몰과 미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맛집들이 밀집해 있어, 공항에 가기 직전까지 시간을 아주 밀도 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거운 짐은 잠시 내려놓고, 홋카이도 여행의 마침표를 화려하게 찍을 수 있는 최적의 동선과 꿀팁을 정리해 드립니다.

삿포로역 물품 보관함 확보와 든든한 아침 식사

마지막 날의 첫 번째 임무는 단연 ‘짐 보관’입니다.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맛집 줄을 서거나 쇼핑몰을 누비는 것은 체력적으로 매우 힘든 일입니다. 삿포로역 개찰구 밖 동쪽과 서쪽 통로에는 수많은 코인라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대형 캐리어를 넣을 수 있는 라커는 인기가 많아 오전 일찍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역 내부의 라커가 모두 찼다면 당황하지 말고 다이마루 백화점 인근 통로나 지하상가 쪽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확인해 보세요.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구역을 발견할 확률이 높습니다.

짐을 안전하게 보관했다면 이제 허기를 채울 차례입니다. 삿포로역 인근에서 가성비 좋고 든든한 일본식 아침 식사를 원한다면 ‘나카우(Nakau)’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따뜻한 우동과 규동, 그리고 일본식 덮밥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곳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속을 편안하게 채워주는 메뉴들이 많아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 식사로 제격입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 일본어가 서툰 여행자들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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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의 숲, 홋카이도 대학교 산책으로 힐링하기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시간이 조금 남는다면, 삿포로역 북쪽 출구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는 홋카이도 대학교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일본 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중 하나로 꼽히며, 삿포로 시민들에게는 도심 속의 소중한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하늘 높이 솟은 포플러 가로수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유럽의 어느 공원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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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홋카이도 대학교 종합 박물관’을 꼭 들러보세요. 무료로 개방되는 구역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시의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홋카이도의 자연사부터 대학교의 역사, 다양한 학문적 성과물을 흥미롭게 전시하고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둘러보기 좋습니다. 캠퍼스 곳곳에 펼쳐진 푸른 잔디와 고풍스러운 건물들은 여행의 마지막 날, 복잡한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해 주는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실패 없는 삿포로역 점심 식사 전략: 네무로 하나마루와 현지인 맛집

삿포로역에서의 점심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어야 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단연 ‘네무로 하나마루’입니다. 스텔라 플레이스 6층에 위치한 이 회전초밥 전문점은 신선한 홋카이도산 식재료를 사용해 환상적인 맛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명성만큼이나 대기 줄이 길기로 유명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팁은 오픈 전이나 도착하자마자 번호표를 먼저 뽑는 것입니다. 번호표를 손에 넣은 뒤 남은 대기 시간 동안 쇼핑을 즐기면 시간을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회전초밥 외에 다른 선택지를 찾는다면 소바 전문점인 ‘이리후쿠’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에게 더 잘 알려진 숨은 맛집입니다. 특히 양이 매우 푸짐하기로 유명한데, 바삭하게 튀겨낸 새우튀김과 시원한 냉소바의 조합은 한 입 먹는 순간 감탄을 자아냅니다. 만약 이번 여행에서 아직 홋카이도의 명물인 ‘수프카레’를 맛보지 못했다면 역 주변의 유명 지점들을 공략해 보세요. 가라쿠나 트레져 같은 유명 식당들의 분점이 역 근처에 있어 이동 시간을 단축하며 깊은 풍미의 카레를 즐길 수 있습니다.

쇼핑몰별 핵심 공략법: 다이마루부터 아피아 지하상가까지

식사를 마친 후에는 본격적인 ‘라스트 쇼핑’ 시간입니다. 삿포로역은 다이마루 백화점, 스텔라 플레이스, 아피아, 파세오 등 여러 쇼핑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동선을 잘 짜는 것이 핵심입니다.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할 곳은 다이마루 백화점입니다. 1층 인포메이션 데스크에서 외국인 전용 5% 게스트 쿠폰을 챙기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 쿠폰은 명품 브랜드나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층 잡화 코너의 비비안웨스트우드나 폴로 손수건은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8층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포켓몬 센터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삿포로 한정 굿즈를 구매한 뒤 같은 층 면세 카운터에서 바로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르타오, 키타카로 등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디저트 브랜드들이 모여 있어 귀국 후 즐길 간식거리를 사기에 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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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의 패션 아이템이나 캐릭터 굿즈를 원한다면 스텔라 플레이스로 향하세요. 디즈니 스토어와 산리오샵, 그리고 무인양품 등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들이 가득합니다. 만약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합리적인 가격의 생활 잡화를 찾고 있다면 아피아(APIA) 지하상가를 추천합니다. 내추럴 키친과 같은 소품샵과 다양한 드럭스토어가 입점해 있어 자잘한 기념품 쇼핑을 마무리하기에 좋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허락된다면 오도리 방향으로 연결된 통로를 통해 파르코(PARCO) 백화점까지 발을 넓혀 꼼데가르송이나 러쉬 매장을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신치토세 공항으로의 여유로운 이동과 마지막 만찬

쇼핑을 마치고 짐을 찾았다면 이제 신치토세 공항으로 떠날 시간입니다. 삿포로역에서 공항까지는 ‘JR 쾌속 에어포트’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약 35~40분이면 공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여정을 조금 더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면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지정석인 ‘U-Seat’를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넓은 좌석과 캐리어 보관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훨씬 쾌적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공항에 일찍 도착했다고 해서 여행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신치토세 공항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테마파크와 같습니다. 공항 3층의 ‘라멘 도조’ 구역에서는 홋카이도의 유명 라멘집들이 모여 있는데, 그중에서도 진한 새우 육수로 유명한 ‘이치겐 라멘’은 늘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식사 후에는 2층으로 내려와 ‘키노토야’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으로 입가심을 해보세요. 홋카이도 특유의 진하고 고소한 우유 맛이 응축된 이 아이스크림은 여행의 마지막을 가장 달콤하게 장식해 줄 것입니다.

삿포로역에서의 완벽한 동선 계획은 여행의 마지막 기억을 ‘서두름’이 아닌 ‘알참’으로 바꿔줍니다. 맛있는 음식과 만족스러운 쇼핑, 그리고 공항에서의 여유로운 마무리까지 이 코스를 따라가며 홋카이도 여행의 행복한 마침표를 찍어보시길 바랍니다.| 장소 | 추천 활동 / 구매 아이템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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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마루 백화점 | 브랜드 손수건, 포켓몬 센터, 유명 디저트 | 외국인 5% 할인 쿠폰 필수 지참 |
| 스텔라 플레이스 | 패션 브랜드, 디즈니 스토어, 산리오샵 | 6층 네무로 하나마루 대기표 먼저 확보 |
| 아피아(APIA) | 드럭스토어, 내추럴 키친, 아기자기한 소품 | 지하 연결 통로로 날씨 제약 없음 |
| 신치토세 공항 | 이치겐 라멘, 키노토야 아이스크림 | 3층 라멘 도조 및 2층 식품 코너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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